남원시의회, 지난해 의정활동 결산
남원시의회, 지난해 의정활동 결산
  • 송정섭 기자
  • 승인 2019.01.02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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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공의료대 조속 설립 촉구 등

전북 남원시의회는 지난해 활발한 의정활동 및 시민과 소통하고 공부하고 연구하면서 발로 뛰는 열정과 노력을 쏟았다고 자평했다.

2일 시의회에 따르면, 국립공공의료대의 조속한 설립을 위해 정치권, 중앙부처, 관계기관에 촉구하는 등 문제 해결을 위해 대내외적으로 활발한 의정활동을 전개했다.

특히 지역에 따른 의료혜택의 차별을 막기 위해 지리산권 7개 시·군의회가 지리산권 의료취약지역 공공보건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국립공공의료대 설립 촉구 공동건의문을 채택해 청와대와 국회 등 정치권에 국립공공보건의료대학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안이 조속히 통과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또 시의회는 시민의 대표기관으로서 의회의 중요한 역할인 집행기관이 적법하고 합리적인 행정을 집행하고 있는지 견제와 감시 활동도 활발하게 진행했다.

지난달 14일 막을 내린 제227회 정례회 행정사무감사를 살펴보면 총무위원회에서는 ‘남원시 노인학대 예방 및 노인보호에 관한 조례안’, ‘남원시 남북교류협력 조례안’ 등을 심의·의결하고, 아트센터, 청소년수련관 등 사업장을 방문해 문제점 및 해결방안을 논의했다. 또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해 256건의 시정 및 권고사항을 집행부에 전달했다.

아울러 안전경제건설위원회는 갈수록 어려워지는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과 일자리 확충을 위한 정책의 효율성을 살피고, 38년만에 쌀 생산량이 최저치를 기록함으로 농업정책 마련과 대책 등을 주문했다.

이외에도 시의회는 매월 정례 의원총회를 개최해 시정 현안 등에 대해 토론했다. 이를 통해 문제점들을 파악하고 대안을 제시함으로써 조례의 제정, 예산의 심의 및 승인 등 의회의 기능과 권한으로 시정의 효율적인 운영과 건전한 예산 집행을 도모했다.

swp207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