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1 인천기지서 산업용히터 고장…"인명피해 없어"
E1 인천기지서 산업용히터 고장…"인명피해 없어"
  • 이현민 기자
  • 승인 2018.12.31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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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1에너지 인천기지에서 산업용히터가 고장나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31일 오전 9시17분께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E1에너지 인천기지에서 산업용 히터가 부풀어 오르고 폭음이 이어졌다.

사고는 산업용 히터가 시운전 중 오작동을 일으키며 히터에 설치된 가스통이 터지면서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사고 당시에 LPG를 옮기지는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히터가 부풀어 오르면서 주변 지역에는 폭음이 퍼져 신고가 잇따랐다. 다행히 화재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관계당국은 산업용 히터 시운전 중 기기 오작동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1은 LPG를 해외에서 수입해 국내 공급하는 기업이다. 여수, 인천, 대산 등 3곳에 수입기지를 두고 있으며, 전국에 6개 지사와 380여 곳에 충전소를 두고 있다.

[신아일보] 이현민 기자

hm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