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내년 中企에 900억 지원
구미시,내년 中企에 900억 지원
  • 구미/마성락기자
  • 승인 2008.12.22 15: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설 운전자금 300억원 신청 접수
구미시(시장 남유진)는 최근 경기침체로 인한 지역내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2009년 한해동안 총 900억원(시자금 700억원, 도자금 200억원)의 중소기업운전자금을 지원할 계획으로, 이차보전금 지급을 위해 35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구미시 운전자금은 설과 추석에 각 300억원, 수시 1차에 100억원을 지원하게 되며, 경북도 운전자금은 설과 추석 2차례에 각 100억원씩을 지원하게 된다.

이는 최근 국제적인 경기불황과 환율급등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업체의 자금난을 해소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구미시의 중소기업 운전자금 지원은 ‘96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중소기업지원 특수시책으로 융자추천업체에 대하여는 구미시에서 1년간 부담이자 중 5%를 시비로 지원한다.

최근 장기적인 경기침체로 인한 중소업체의 어려움을 감안하여 더 많은 혜택을 지원하기 위해 금년에는 지난해보다 100억원을 증액하여 총 70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며, 지난 13년간 3,333개 업체에 5,467억원을 지원한 바 있다.

지원 대상은 구미시에 주사무소나 공장등록이 된 중소제조업체로서, 타 지역에서 이전한 업체, 최근 3년 이내 수상업체, 이노비즈인증서 획득업체 및 벤처기업지정업체와 최고기업인상 수상업체, 여성기업인이 직접 경영하는 업체 등 우대기업은 최고 3억원까지, 일반 중소기업체는 매출액에 따라 최고 2억원까지 지원하게 된다.

구미시 기업사랑본부는 다가오는 설을 맞아 자금수요가 집중될 것을 고려하여 우선적으로 설맞이 중소기업운전자금 300억원에 대한 지원신청을 받기로 하고, 도 자금(08.12.24까지)은 시청 기업사랑본부에서, 시 자금(‘08.12.24~1.7까지)은 (사)구미중소기업협의회(구미시 임수동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1층)에서 접수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