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대종 2018 제야의 타종식 행사’ 개최
‘울진대종 2018 제야의 타종식 행사’ 개최
  • 강현덕 기자
  • 승인 2018.12.30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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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망양정서...내달 1일 ‘2019 해맞이 행사’도

경북 울진군은 무술년 한 해를 마무리하는 ‘울진대종 2018 제야의 타종식 행사’와 다가오는 기해년 새해를 맞는 ‘2019 해맞이 행사’를 31일과 다음날 1일에 각각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우선 울진대종이 설치되어 있는 근남면 망양정 해맞이공원에서 올해 마지막 날인 31일 오후 10시 30분부터 군민과 관광객들이 함께 참여하는 길놀이 행사를 시작으로 모듬북 및 무용·민요공연, 지역가수 공연과 함께 신년메시지 전달 등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한다.

타종행사는 기관단체장, 출향인, 군민 및 관광객 등이 화합과 희망, 소망을 빌며 타종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참여하는 행사로 진행하며, 식후행사로 화려한 불꽃놀이 연출을 통해 희망찬 새해를 맞이한다.

이어, 다음날 1일에는 군민 및 관광객들과 함께 새해 소망을 기원하는 해맞이 행사를 근남면 망양정해수욕장에서 오전 6시 30분부터 진행한다.

이날 행사는 타악퍼포먼스 공연, 해맞이 축시 낭송 및 새해맞이 노래 등 새해 아침을 여는 소리를 시작으로 소망풍선 날리기, 소원지 쓰기, 소망지 태우기, 무료 떡국 나눔 등 다채로운 행사를 펼친다.

전찬걸 군수는 “저무는 한해를 마무리하고 밝아오는 새해를 맞아 소원을 빌고 다짐하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며 “새로운 해를 맞이하는 군민과 관광객이 화합의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울진/강현덕 기자

hdga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