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0가구 모집에 1만8200여명 접수
첫 신혼희망타운 분양 단지인 위례 A3-3b블록 340가구 모집에 1만8200여명이 몰렸다. 모든 주택형에 모집 가구 수보다 많은 인원이 접수하며, 평균 청약 경쟁률 54대 1을 기록했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지난 27일부터 이틀간 '위례 신혼희망타운 A3-3b블록' 공공분양주택 청약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청약 결과 총 340가구 모집에 1만8209명이 접수해 평균 5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총 4개 주택형 중 전용면적 55㎡A 경쟁률이 143대 1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55㎡B 61대 1 △46㎡A 22대 1 △46㎡B 9대 1 순으로 나타났다.
당첨자 및 예비입주자는 다음 달 14일 발표하며, 15~16일 필요 서류를 접수한다. 이후 3월13~14일 선택품목을 결정하고, 같은 달 20~22일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입주 예정 시기는 오는 2021년7월이다.
한편, 위례 신혼희망타운은 경기도 하남시 학암동 일원에 총 508호 규모로 조성한다.
이번에 분양하는 340호 외에 나머지 168호는 공공임대주택인 '행복주택'으로 공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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