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용부는 CS전문업체서 직접 확인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가 '고객품질평가'를 장기임대주택까지 확대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고객품질평가는 입주 초기 시공업체의 하자처리율과 친절도 등을 입주자가 직접 평가하는 방식으로, 지난 2015년 공공분양·임대주택에 도입된 이후, 고객만족도를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LH는 장기임대주택 고객품질 평가를 입주민 신고 뿐 아닌 CS전문업체 신고서까지 포함하는 방안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관리가 소홀할 수 있는 공용부 역시 CS전문업체가 직접 방문해 세대 전유부와 별개로 평가한다.
이오성 LH 고객품질혁신단장은 "고객품질평가 확대 시행으로 입주초기 시설물을 꼼꼼히 확인함으로써 장기임대주택 입주민의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황보준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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