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대, ‘일학습병행 성과확산 워크숍’ 개최
구미대, ‘일학습병행 성과확산 워크숍’ 개최
  • 이승호 기자
  • 승인 2018.12.27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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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자 단체기념(사진=구미대)
구미대 ‘일학습병행 성과확산 워크숍’ 수상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 했다. (사진=구미대)

경북 구미대학교는 산하 일학습병행 사업기관인 듀얼공동훈련센터(센터장 배장근)가 최근 구미센츄리호텔에서 ‘일학습병행 성과확산 워크숍(Workshop)’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구미대에 따르면 지난 26일 열릱 워크숍에는 정창주 구미대 총장을 비롯 윤석호 구미고용복지센터소장, 권기승 구미일학습지원센터장, 참여기업 관계자와 대학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행사는 (주)세아메카닉스, (재)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등 2개 업체의 우수기업 운영사례 발표로 시작, 업체별 실무담당자들이 나서 자신들의 운영사례와 훈련노하우를 자세히 소개해 참여기업들과 정보를 공유하는 좋은 시간을 가졌다.

이어 최성철 교수(호텔관광항공조리학부)의 ‘글로벌 매너 및 에티켓’이란 주제의 특강이 열린 후 듀얼공동훈련센터 운영현황 발표와 표창과 감사패 전달식이 있었다.

외부기관장 표창장 수여식에서 김성국 구미대 교수와 최미희 금빛가족노인복지센터 대표, 배성국 삼영세무회계사무소 대표가 구미시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최정인 한국산업인력공단 경북지사장, 윤석호 구미고용복지센터 소장, 최헌도 구미시 노동복지과장은 구미대 총장 감사패, 참여기업의 전담인력 4명, 대학연계형 계약학과 책임교수 8명 등도 표창장을 받았다.

‘일학습병행’은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실무형 인재양성을 목적으로 청년 취업 희망자를 채용해 실무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고 평가 후 자격 인증 및 학위를 부여하는 교육훈련제도다.

배장근 센터장은 “산업단지형 일학습병행 시범 운영기관이기도 한 듀얼공동훈련센터는 구미를 비롯 대경권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일학습병행의 신규업체 발굴과 육성에도 힘쓰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최적의 현장실무 인재 양성을 위해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창주 구미대 총장은 “사업 내실화를 통해 일학습병행 참여기업이 사업신청부터 교육운영까지 전혀 불편함이 없도록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며 “기업의 고용확대와 시장경쟁력 강화, 근로자 교육기회 제공 등 대학과 기업이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구미대 듀얼공동훈련센터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추진하는 일학습병행 사업에 선정돼 5년차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016년부터는 2년 과정의 대학연계형 계약학과를 운영해 올해까지 48개 기업의 학습근로자 273명이 훈련과정을 이수하고 전문학사 학위를 취득했다.

lsh603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