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25일까지 한 달간 신청자 모집
전남 목포시가 26일부터 내년 1월25일까지 한 달간 대학생 학자금대출 이자 지원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8월13일 한국장학재단과 대학생 학자금대출 이자지원 사업을 추진하기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학자금대출 이자 지원 사업은 이 협약에 따른 것이다.
신청자격은 2018년 12월26일 공고일 기준 전국 대학교에 재학 중이며 부모 또는 본인이 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자로 2018년도에 한국장학재단에서 취업 후 상환 학자금이나 일반 상환 학자금을 대출받은 학생이다.
단, 요건을 충족하더라도 국가나 지방자치단체, 기업체 등 다른 기관으로부터 학자금 이자를 지원받고 있는 대학생은 제외된다.
이자지원 신청서류는 신청서와 재학증명서, 대학생 주민등록초본 등이며 자세한 사항은 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대학생이 비싼 등록금과 대출 이자로 공부에만 집중할 수 없는 환경이 매우 안타깝다”며 “학자금대출 이자지원이 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hwpark@shinailbo.co.kr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