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어때 운영사 위드이노베이션이 액티비티 클래스 상품의 올해 주요 트렌드를 'DIY(DO-it-yourself)'로 분석했다.
여기어때는 클래스 카테고리를 오픈한 지난달 2일부터 이달 14일까지 최근 50여일간의 판매를 분석한 결과, '네온사인 만들기'와 '이태원 이연공방 도자기 체험'이 판매순위 1·2위에 올랐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개인 취향을 중시하는 최근 소비자 성향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밖에도 '나만의 향수 만들기'와 '자개 은반지 만들기' 등 공방 상품의 인기가 좋았으며, '가야금 원데이 클래스'와 'DJ 강의' 등 쉽게 접하기 어려운 취미를 일일 체험하는 클래스의 관심도 높은 편에 속했다.
김민정 여기어때 액티비티 큐레이터는 "퇴근 후 시간을 값지게 보내고 싶은 직장인 뿐만 아니라, 연말연시용 선물로 액티비티 클래스 상품을 준비하는 소비자가 크게 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