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바우처로 따뜻한 겨울 보내세요”
“에너지 바우처로 따뜻한 겨울 보내세요”
  • 박한우 기자
  • 승인 2018.12.25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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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내년 1월31일까지 읍·면사무소 신청
해남군청 전경. (사진=해남군)
해남군청 전경. (사진=해남군)

전남 해남군은 에너지 소외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에너지 바우처 신청을 내년 1월31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받는다고 25일 밝혔다.

에너지 바우처 사업을 통해 적정 수준의 난방이 어려운 에너지 취약계층은 등유, LPG, 연탄 등을 구매할 수 있는 실물카드나 도시가스, 전기 등 요금을 자동으로 차감하는 방식인 가상카드를 지원받게 된다.

바우처 카드는 난방에너지 구입에만 사용할 수 있으며 내년 5월까지 사용이 가능하다.

지원금액은 1인 가구 8만6000원, 2인 가구 12만원, 3인 이상 14만5000원이다.

지원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생계 또는 의료급여 수급자이면서 65세 이상 노인, 만 6세 이하 영유아, 1~6급 등록장애인 및 임산부, 중증질환자, 희귀난치성질환자이며 지난해 수혜자는 주소나 에너지원, 가구원 등 정보변경이 없는 경우 별도의 신청 없이 올해 지원대상자로 포함된다.

군 관계자는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인프라를 한층 강화하겠다”며 “앞으로 지원 대상을 확대하는 등 되도록 많은 소외계층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hw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