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올해 분야별 공모사업 선정‧수상 잇따라
진도군, 올해 분야별 공모사업 선정‧수상 잇따라
  • 조규대 기자
  • 승인 2018.12.25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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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개 부문 수상…공모사업 20건‧423억원 확보
전남 진도군이 올해 분야별 공모사업에서 선정되고 각종 평가에서 수상하는 등 올해 실시한 사업들로 좋은 성적을 받았다. 사진은 2018년 저출산 극복 평가에서 대상으로 선정된 모습. (사진=진도군)
전남 진도군이 올해 분야별 공모사업에서 선정되고 각종 평가에서 수상하는 등 올해 실시한 사업들로 좋은 성적을 받았다. 사진은 2018년 저출산 극복 평가에서 대상으로 선정된 모습. (사진=진도군)

전남 진도군이 올해 분야별로 다양한 공모사업 선정과 수상 성과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군에 따르면 올 한 해 동안 군이 달성한 성적은 △해양수산부 어촌뉴딜 300 공모사업 213억원 △쉬미항권역 거점개발사업 100억원 △전복 양식장 용수 정화시설 30억원 △농림축산식품부 밭작물공동경영체 육성 지원 사업 10억원 △문화체육관광부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 6억원 △주요관광지 무료와이파이 구축사업 2억원 등 20개 분야의 422억원이다.

아울러 △도시민 농촌유치 △1시군 1특화 작목육성 △숲속의 전남 주민 참여숲 공모 △지역특화조림 △공공스포츠 클럽 육성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발전을 위한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기관표창 등 수상 분야의 경우 중앙부처‧전남도 평가 결과 18건에 1억1490만원의 상사업비를 받았다.

국가어항 운영‧관리평가와 산불지상진화 경연대회,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 지방세 체납액‧징수율 추진 분야 등에서 각각 수상했다.

특히 저출산 극복 시‧군 평가 대상, 감염병 관리와 전남도 음식문화개선사업 우수기관 등에 선정됐다.

올해의 SNS 평가에서 군이 운영하는 블로그가 공공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이러한 성과들은 군민들과 공직자들의 땀방울 하나하나가 밑거름이 되면서 이뤄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희망찬 군민, 번영하는 진도’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시책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동진 군수는 “문화와 복지, 안전,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고루 수상할 수 있었던 것은 전 직원이 맡은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군민 여러분이 적극 참여한 덕분”이라며 “모두의 땀방울이 이뤄낸 값진 결과인 만큼 시상금은 소득이 넘치는 농수산업, 지속 가능한 지역 개발 등 지역발전을 위해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gdjo@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