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토청, 영남권에 국도 졸음쉼터 7곳 추가
부산국토청, 영남권에 국도 졸음쉼터 7곳 추가
  • 김삼태 기자
  • 승인 2018.12.25 13: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북 5곳, 경남 2곳 등 국도 휴게 공간 확대추진
▲국도 28호선 경북의성 도암 졸음쉼터 전경
국도 28호선 경북의성 도암 졸음쉼터 전경. (사진=부산국토청)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은 “일반국도 신설 및 개량공사 이후 별도의 활용계획이 없던 유휴부지가 도로 이용자의 휴게공간으로 탈바꿈했다고 25일 밝혔다.

부산국토청이 조성한 휴게공간은 국도건설공사 시행 후 발생한 (구)국도 및 폐도부지, 사토장 등 유휴부지에 졸음쉼터, 피크닉존, 포토존, 운동시설 등을 설치해 도로이용자와 마을주민을 위한 휴식 공간으로 활용하게 될 전망이다.

이번에 조성된 휴게공간은 총 7곳으로 경북 ‘의성다인~비안1 국도건설공사’ 등 6개 사업에 반영하여 경북지역 5개소(안동·영주·의성·봉화) 경남지역 2개소(기장·하동)등에 설치해 운영된다.

특히, 저탄소 그린로드를 조성하기 위해 쉼터 내에 CO2 흡수율이 높은 수목을 식재하고 친환경 자재를 활용하여 지역 문화와 주변 경관에 조화를 이루도록 조성했다.

부산지방국토관리청 박병찬 도로공사1과장은 “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유휴부지를 방치하지 않고 주변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공간으로 재탄생시켜 도로이용자가 친근감을 가질 수 있는 감성도로 확충에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아일보] 부산/김삼태 기자

st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