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X-새마을, 저탄소·친환경 교통수단 인증 획득
ITX-새마을, 저탄소·친환경 교통수단 인증 획득
  • 김재환 기자
  • 승인 2018.12.25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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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부산 이동 시 자가용 대비 탄소배출량 81%↓

ITX-새마을 서울~부산 구간이 저탄소·친환경 교통수단 인증을 받았다. 같은 구간을 자가용으로 이동했을 때보다 탄소배출량이 약 81%가량 줄어든다는 평가다. 

25일 한국철도공사(이하 코레일)에 따르면, ITX-새마을 서울~부산 구간은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으로부터 저탄소 제품 인증을 받았다.

저탄소 제품 인증은 서비스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한 경우 정부가 인증하는 제도다.

코레일은 서울~부산 442.89km 구간을 ITX-새마을로 이동할 경우 1인당 발생하는 탄소배출량이 자가용 대비 81% 낮은 11.4kgCO2e(온실가스를 이산화탄소로 환산한 값)라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양대권 코레일 안전혁신본부장은 "기후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온실가스 감축에 앞장서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KTX 서울~부산 구간은 운송 분야 최초로 저탄소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jej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