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시는 지난 19일 밀양관아앞에서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공동으로 ‘사랑의 열매 20년, 나눔으로 행복한 세상’이라는 슬로건으로 ‘희망 2019 나눔캠페인 순회모금’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희망 2019 나눔캠페인’은 지난달 2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72일간의 집중 모금기간을 운영하고 있으며, 사랑과 행복, 나눔문화 확산 분위기 조성을 위해 시‧군별 순회 현장모금 행사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밀양시의 경우 이번 집중모금기간 동안의 모금 목표액은 2억9385만5000원으로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홍보하고 있다.

이처럼 시민들이 기탁한 성금은 밀양시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되고 있으며,지난해에는 아동·청소년·여성·장애인 등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4억8398만8000원의 공동모금회 성금을 사용한 바 있다.

이번 현장모금 행사에 참여하지 못한 주민들은 언제든지 밀양시 주민생활지원과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성금을 전달할 수 있다.

이강일 주민생활지원과장은 “시민여러분의 참여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행복을 드리고, 추운 겨울을 녹일 수 있는 따뜻한 밀양시가 될 것”이라고 나눔의 메세지를 전달했다.

[신아일보] 밀양/박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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