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마을교육공동체로 通하라'
'창원, 마을교육공동체로 通하라'
  • 박민언 기자
  • 승인 2018.12.19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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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회,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 시민포럼 개최
경남 창원시의회는 의회 대회의실에서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 지원 조례 제정을 위한 시민포럼을 개최했다. (사진=창원시의회)
경남 창원시의회는 의회 대회의실에서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 지원 조례 제정을 위한 시민포럼을 개최했다. (사진=창원시의회)

경남 창원시의회는 지난 18일 의회 대회의실에서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을 위한 시민포럼 '창원, 마을교육공동체로 통(通)하라'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포럼은 허성무 시장의 인사말과 함께 교육부 혁신교육과 안선영 연구사의 특강 ‘마을교육공동체를 위한 지자체와 교육청의 협력방안’으로 시작했다.

이후 내서마을학교 이민주 대표의 ‘창원 마을학교의 현황과 과제’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고 창원시의회 이우완 의원의 ‘창원시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의 필요성과 방향’ 에 대한 발표를 마지막으로 포럼을 마무리 했다.

마을교육공동체는 마을이 아이들의 배움터가 되도록 마을 내의 학생, 교직원, 학부모, 마을주민 등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공동체를 말한다.

가정과 마을, 학교가 연대하고 지자체와 교육청이 지원하는 형태의 마을학교가 대표적인 사례다.

창원마을학교에 대한 지원은 2017년 3개 학교 3000만원, 2018년 5개 학교 5000만원을 지원하고 있으며, 2019년에는 10개 학교 2억3000여만원, 2020년 이후 20개 마을학교로 확대·지원할 계획이다.

포럼을 주최한 이우완 의원은 “이번 포럼을 기점으로 마을교육공동체에 대한 공무원과 시민들의 관심이 늘어났으면 한다”며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창원시와 교육청이 보다 체계적인 협력체 구성에 적극적으로 나서도록 계속 챙겨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창원/박민언 기자

mu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