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 대양면, 선정비 비석군 제막식 개최
합천 대양면, 선정비 비석군 제막식 개최
  • 조동만 기자
  • 승인 2018.12.19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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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로자·시공사 대표 감사패 수여-고유제 진행
경남 합천군 대양면은 2층 회의실에서 선정비 비석군 제막식을 개최했다. (사진=합천군 대양면)
경남 합천군 대양면은 2층 회의실에서 선정비 비석군 제막식을 개최했다. (사진=합천군 대양면)

경남 합천군 대양면은 지난 18일 2층 회의실에서 합천군의회 임재진 의원, 추찬식 면장, 심경섭 노인회장, 심종렬 체육회장, 강창록 이장단협의회장, 합천문화원 유해을 이사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정비 비석군 제막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조성한 비석군 7기는 조선시대 지금의 대양면 지역에서 재임하던 군수들과 전참봉의 선정을 기념하고 공덕을 칭송한 것으로, 관내 도로변 등에 흩어져 방치되어 있던 비석을 지난 10월부터 2개월여의 정비로 대양면사무소 정내에 자리잡게 됐다.

이날 제막식은 국민의례, 그간의 경과보고, 비석군 조성에 기여한 공로자와 시공사 대표에게 감사패 수여, 축사, 축시 낭독에 이어 제막과 고유제 순으로 진행했다.

면 관계자는 “대양면 선정비 비석군은 조성 취지문 표지석과 함께 군수 심성지, 김용근, 임상준, 이재준 영세불망비 4기, 군수 정헌조 선정불망비, 군수 이찬희 애민선정비, 전참봉 정민종 시혜불망비 등 모두 7기로 재임연도순으로 배열돼 있으며 역사를 이어 대양 땅에서 같이 숨 쉬고 살아온 우리 선현들의 마음과 뜻이 이 비석을 통해 공적을 널리 알리고 사회적 귀감으로 삼는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dmchoi@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