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31일-내달 1일 ‘호미곶 한민족해맞이축전’
포항, 31일-내달 1일 ‘호미곶 한민족해맞이축전’
  • 배달형 기자
  • 승인 2018.12.18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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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격 70주년 기념 포항 방문의 해 선포 퍼포먼스 등 행사 ‘풍성’
정연대 포항시 일자리경제국장이 ‘제21회 호미곶 한민족 해맞이축전’ 개최 브리핑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배달형 기자)
정연대 포항시 일자리경제국장이 ‘제21회 호미곶 한민족 해맞이축전’ 개최 브리핑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배달형 기자)

경북 포항시 정연대 일자리경제국장은 18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기해년(己亥年) 해맞이축제인 ‘제21회 호미곶 한민족해맞이축전’을 오는 31일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포항 호미곶 새천년광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전은 ‘호미곶의 새 빛, 포항의 희망을 깨우다’라는 주제로 국내 유명 유튜브 크리에이터 창현과 함께하는 창현 거리노래방 호미곶편, 마당놀이 “호미곶 효녀 심청전”과 카운트다운 예술불꽃잔치, 2019 월월이청청 대동한마당 등의 해넘이 행사와 호미 들리는 라디오, ‘화고’ 대북 공연 등의 해맞이 행사를 진행한다.

또한, 시 승격 70주년을 맞이하며 포항 방문의 해 선포 퍼포먼스, 3.1절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각계계층의 포항시민과 관광객이 대거 참여해 대한민국의 희망을 기원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더불어 60년 만에 돌아오는 황금돼지해에 맞춰 6m의 대형 황금돼지 풍선인형과 네온 포토존, 50m 길이에 달하는 대형 깃발 예술작품 ‘호미곶의 해맞이’ 등의 다양한 볼거리로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정연대 일자리경제국장은 “포항 시승격 70주년을 축하하는 첫 번째 잔치 자리”라며 “축제장에 많이 오셔서 호미곶 새해의 일출 감동을 느끼는 것은 물론 호랑이 꼬리의 힘찬 기운을 받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포항/배달형 기자

bdh252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