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홍천군과 한국음악협회홍천군지부가 주최‧주관하고 홍천음악인들이 총출연하는 2018 정기연주회가 17일 오후 7시 홍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된다.

연주회에서는 1983년 창단돼 2017년 전국합창경연대회 장려상 및 다수의 전국합창경연대회 수상과 음악회 및 초청공연 등 아름다운 소리를 선사하는 홍천무궁화합창단이 ‘기쁜 성탄의 노래’와 ‘언덕 위의 집’ 등을 합창할 예정이다.

또한, 2018년 창단해 홍천군악기동아리 연주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윈드오케스트라가 합주를 선보인다.

아울러 도 우수동아리로 선정된 더울림과 2013년 창단한 각종 축제 및 예술제의 초청공연과 제6회 정기연주회를 마친 홍천팝스오케스트라, 군 악기동아리 연주경연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한 홍천노인복지관의 풍물단과 보컬 태훈, 보컬 듀엣 송현주 씨와 황영래 씨가 ‘님의 향기', ‘소풍같은 인생’ 등을 열창한다.

특별출연으로 전국 오카리나 지도보급연합회 박병각 회장의 오카리나 연주와 추계예술대학교 교수인 보컬 유사랑 씨, KBS 문화의 향기와 MBC 예술극장콘서트 등에 출연한 재즈밴드 코즈도 함께 출연한다.

김형목 지부장은 “해마다 날로 발전하는 홍천음악인들의 대화합의 장인 만큼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며 “아름다운 선율로 성탄과 한 해를 갈무리하며 행복한 추억을 만드시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홍천/조덕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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