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은 17일 정부세종2청사 조세박물관에서 특별기획전 '조운(漕運), 세금의 길을 열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조운은 뱃길을 통해 지방의 조세를 수도로 운송하는 제도를 뜻한다.
이번 특별전에는 고려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운행됐던 조운선 모형과 분청사기 등 해저 발굴 유물 및 조선시대 진상품 등이 전시됐다.
또 국세청은 특별전과 연계한 인문학 강좌(4회)를 개설해 우리나라의 조세제도를 이해하고 전문가와 소통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했다.
관람 예약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조세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조세박물관은 지난 2002년에 개관해 유물 전시 뿐만아니라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세금체험 프로그램을 운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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