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산은에게 4045억원 추가지원 받는다
한국GM, 산은에게 4045억원 추가지원 받는다
  • 이성은 기자
  • 승인 2018.12.13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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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
산업은행 약속한 8000억원 지원 완료
이동걸 KDB산업은행 회장(사진 왼쪽)과 카허 카젬 한국GM 사장 (사진=연합뉴스)
이동걸 KDB산업은행 회장(사진 왼쪽)과 카허 카젬 한국GM 사장 (사진=연합뉴스)

한국GM이 산업은행으로부터 경영정상화를 위해 약속한 추가지원을 받는다.

한국GM은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13일 공시했다.

유상증자 목적은 시설자금 4045억원 조달이다. 2대 주주인 산은은 주당 3만3932원에 우선주 1190만6881주를 배정받는다. 납입일은 오는 26일이다.

앞서 정부와 GM은 지난 4월 한국GM이 10년 동안 사업을 유지하는 조건으로 7억5000만달러(한화 8000억원)를 출자하기로 했다. 이 가운데 지난 6월 절반 가량만 지급된 상황이었다. 이번 추가지원을 통해 약속한 8000억원을 모두 완료하게 된다.

se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