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의회 예결특위, 내년 예산안 심의
홍천군의회 예결특위, 내년 예산안 심의
  • 조덕경 기자
  • 승인 2018.12.13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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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점 집중 추궁…개선 방안도 제시
지난 12일 홍천군의회가 제4차 예결특위를 열고 도시과, 건설방재과, 축산과, 도민체전추진단 소관 2019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 심사를 실시했다. (사진=홍천군의회)
지난 12일 홍천군의회가 제4차 예결특위를 열고 도시과, 건설방재과, 축산과, 도민체전추진단 소관 2019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 심사를 실시했다. (사진=홍천군의회)

강원 홍천군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내년도 예산안을 집중 심의하고 있다.

13일 군의회에 따르면 제291회 정례회가 개최된 지난 12일 특별위원회 회의실에서 제4차 예결특위가 열려 도시과, 건설방재과, 축산과, 도민체전추진단 소관 2019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 심사가 이어졌다.

이날 위원들은 심사에서 문제점과 개선 방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나기호 의원은 서석 터미널 앞 도로개설은 도서관이 완공됐을 때 아이들이 노는 장소인 만큼 버스 정차구간으로는 적합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또한, 택시요금 카드수수료는 소상공인 형평성을 들어 사업자가 부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영록 의원은 서석면 회전교차로 추진상황과 홍천읍 도시경관 디자인 정비계획 수립용역 배경 및 활용방안에 대해 질의했다.

최이경 의원은 홍천읍 마지기고개 자전거도로 개설에 대해 자전거 동호회들도 위험성이 있어 기피하고, 이용률이 낮은데 투자대비 활용도가 있느냐며 질문했다. 이어 현재 사업비 총 투자내역을 요구하기도 했다.

아울러 옥외광고물 안전점검 민간위탁사업비를 기금으로 사용하는 방안을 주문하고 시가지 차선 및 주차선 도색은 교통불편과 낭비의 소재가 있는 만큼 고품질의 페인트를 활용해 사업주기를 늘려달라고 주문했다.

정관교 의원은 불법노상적치물은 군민 의식수준이 높아져 정착단계에 있으니 단속 방향도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하며 관내업체와 계약해서 운영하는 방안을 주문했다. 나아가 주차요원대기실 설치장소를 상가 건물주 등과 협의해 올해 내 설치해 줄 것과 주차요원 나이제한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불법현수막 근절을 위한 현수막게첨대 추가설치와 희망택시 운영 대상을 청소년까지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할 것을 주문하고, 타이머를 이용한 신호등을 설치해 운전자가 사전에 정차를 예측할 수 있는 신호등 시스템도입을 주문했다.

공군오 의원은 택시 카드단말기 통신비까지 지원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주장하면서 도시기반시설확충사업비가 홍천읍에 집중되고 면지역 예산이 소외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동면 속초리 사유지 인도 점유건에 대해서도 조속한 해결을 주문했다.

jogi444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