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관광도시 춘천을 홍보하는 SNS서포터스가 공식 활동에 들어간다.

강원 춘천시는 오는 15일 오전 10시 사북면 소재 미술관에서 SNS 서포터스 발대식을 갖는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최근 공모를 거쳐 글쓰기, 사진, 동영상 촬영 및 편집 등에 능숙한 서포터스 34명을 모집한 바 있다.

이번 발대식은 서포터스 운영체계 및 활동방법을 안내하고 회원 간 친목을 통해 사기진작을 위한 자리로 기획됐다.

발대식에서는 서포터스증 수여, 최돈선 춘천문화재단이사장의 ‘춘천학’ 강의, 성공적인 SNS 홍보를 위한 토론 등이 진행된다.

서포터스는 내년 한 해 동안 춘천 주요 소식, 문화, 관광, 축제 등을 블로그, 페이스북 등 개인 SNS 채널을 통해 대외적으로 홍보하는 역할을 한다.

서포터스는 발대식에 앞서 오는 14일 주요 관광지와 음식 체험을 위한 팸투어도 갖는다.

시티투어 버스를 타고 춘천 주요 명소인 옥광산, 김유정문학마을, 제이드가든 등을 둘러볼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올바른 정보를 홍보하기 위해 춘천 관련 인문학 분야의 인사에게 자문을 받아 서포터스들의 콘텐츠를 모니터링 하겠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춘천/조덕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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