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오공대·세원그룹, ‘자동차관련 업무협약’ 체결
금오공대·세원그룹, ‘자동차관련 업무협약’ 체결
  • 이승호 기자
  • 승인 2018.12.13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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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좌측부터 이상철 총장과 김도현 사장(사진=금오공대)
사진 좌측부터 이상철 총장과 김도현 사장. (사진=금오공대)

경북 금오공과대학교(총장 이상철)와 세원그룹(회장 김문기)이 최근 자동차 차체공정설계분야의 전문인력 양성과 산학협력 연계교육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3일 금오공대에 따르면 지난 11일 금오공대 본관 중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상철 금오공대 총장, 김도현 세원그룹 사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업무협약 주 내용은 양 기관은 차체공정설계 전문인력양성 프로그램인 세원트랙 교과목을 금오공대 산학융합교육과정에 설치해 내년 1학기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이 트랙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과목 수강 후 4개월간의 장기현장실습 및 산업인턴을 수행하게 되며 추후면접을 통해 정규직으로 채용될 예정이다.

협약에 따른 현장실습은 채용연계형으로 이뤄지며 금오공대 LINC+사업의 지원을 받아 운영된다.

양 기관은 이외에도 관련 교육과정 개발과 임직원 파견 및 인턴제도 등을 시행할 방침이다.

한편, 지난 1985년 설립된 세원그룹은 자동차용 차체부품 및 의장부품을 생산하는 업체로 매년 국내외 2조원 규모의 매출액을 기록하고 있다.

[신아일보] 구미/이승호 기자

lsh603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