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 농자재氏] 대형트랙터 성능에 복합영농 적합한 중대형 트랙터는?
[친절한 농자재氏] 대형트랙터 성능에 복합영농 적합한 중대형 트랙터는?
  • 박성은 기자
  • 승인 2018.12.13 12: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동공업 FX850, 대형트랙터 힘·작업효율성 접목
대형작업기 사용 편리…전·후방 유압 6포트 채택
축산 외 수도작·밭작물 등 복합영농 농업인 적합
대동공업의 중·대형 트랙터 FX850. (사진=대동공업)
대동공업의 중·대형 트랙터 FX850. (사진=대동공업)

농기계 기업 대동공업(대표이사 김준식·하창욱)의 ‘FX850’은 대형 트랙터의 강점인 힘과 높은 작업 효율성에 다양한 편의성까지 갖춘 85마력의 중대형 트랙터다.

FX850 트랙터는 견인력을 극대화해 대형 작업기 사용이 용이하다. 기대 중량이 자사의 중형 트랙터 RX시리즈 대비 기본 장착된 100㎏ 후방 웨이트를 포함해 약 450㎏ 증가한 3260㎏이다. 전장과 측간거리도 RX시리즈보다 각각 200㎜, 180㎜ 넓힌 4100㎜, 2310㎜로 설계돼 경폭 2250㎜의 로티베이터를 비롯한 대형작업기 사용이 더욱 편리하다.

전·후방 작업 편의성도 높였다. 자사 대형트랙터인 PX시리즈와 같이 전·후방에 각각 6개의 유압포트를 기본 채택하고, 펑션 조이스틱 레버를 적용해 집게 작업을 비롯한 전방 작업의 효율성이 뛰어나다. 또한 전방 4개, 후방 2개의 고성능 LED 작업등을 채택해 야간작업이 수월하다.

작업상황에 맞춰 최적의 엔진 운전을 구현하는 전자제어식 ‘티어(Tier)-4’ 엔진에 연료 절감을 유도하는 실시간 연비 모니터링 기능인 ‘모니터(Monitor) 5’를 채택했다. 모니터 5는 자동차와 같이 트랙터 계기판에 △실시간 연비 △평균 연비 △연료 총 사용량 △주행속도 표시 △경제운전 가이드 램프 등이 표시돼 작업 중에 트랙터 연비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대동공업의 FX850 트랙터는 다양한 작업 편의 기능을 갖고 있다. 블루투스 스테레오가 설치돼 스마트폰과 연동한 핸즈프리 기능으로 작업 중에 통화는 물론 음악 청취도 가능하다. 긴급 상황일 때 사고 예방에 대비해 쉽게 조작할 수 있는 핸들 중앙형 경적과 보관 시 겨울철 시동성(엔진시동 성능)을 높이는 연료 히터, 배터리 방전을 방지하는 배터리 차단 스위치 등이 채택됐다.

송향래 대동공업 영업지원팀장은 “FX850 트랙터는 대형트랙터의 장점인 강한 힘과 작업력을 접목해 축산 작업뿐만 아니라 수도작·밭작물 등 복합농업에 종사하는 농업인이 사용하기에 알맞다”고 전했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