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시가 회계분야의 투명성과 재정운용 효율성을 인정받아 ‘제1회 한국지방 자치단체 회계대상’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한국경제신문이 주최하고 한국공인회계사가 주관, 행정안전부와 한국재정공제회, 한국정부회계학회, 한국지방자치학회, 재정성과연구원 등의 후원으로 올해 처음으로 제정된 ‘지방자치단체 회계대상’은 지난 12일 김부겸 행안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경제신문사 다산홀에서 시상식을 가졌다.

한국지방자치단체 회계대상은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 중 모범적으로 재정을 운용하고 결산보고를 충실히 이행하여 공공부문 회계 투명성 및 주민 회계 신뢰도를 제고한 모범 지자체를 대상으로 진념 전 경제부총리를 심사위원장으로 하여 각계 전문가들의 엄정한 심사과정을 거쳐 선정됐다.

손차숙 회계과장은 "전국 지자체 중 밀양시가 회계분야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아 장려상을 수상하게 돼 자부심과 긍지를 느낀다"며 "앞으로도 회계 신뢰도와 정책만족도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신아일보] 밀양/박재영 기자

박재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