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접시의 한계를 깨고 먹는 즐거움을 더해 주는 스마트 접시 '잇텐스(EATENSE)'가 세상에 첫 선을 보였다.

12일 엑스퍼넷은 "지난 7일 해외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인 ‘인디고고’에서 IoT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접시 ‘잇텐스’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잇텐스는 사물인터넷, 디스플레이 기술과 주방용품의 결합으로 만들어진 스마트 접시로 접시 디자인을 소비자가 원하는 모양으로 바꿀 수 있는 제품이다. 바닥에 있는 디스플레이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블루투스 또는 와이파이로 연결해 식사하는 상황에 맞게 콘텐츠를 변경할 수 있다.

다양한 접시 패턴 이미지 뿐 아니라 동영상도 작동, 다양한 상황에 맞게 사용할 수 있다. 또 100% 방수 처리로 설거지에 어려움이 없으며 무선으로 충전이 가능하다.

잇텐스와 같이 IoT 기술과 디스플레이를 이용한 접시가 이처럼 스마트 형태로 완벽하게 구현된 것은 최초다. 

엑스퍼넷은 "해외에서 유사 제품 몇 가지가 소개된 바 있지만 상용화로 이어지지 못했다"며 "엑스퍼넷은 그간의 연구로 상용화의 길을 열었으며 스마트 식기 및 이의 충전 장치에 대한 특허 등록까지 완료한 상황이다"고 말했다.

스마트 접시 잇텐스는 전세계를 대상으로 지난 7일부터 2019년 1월20일까지 45일간 펀딩을 진행 중이다. 펀딩은 3만달러를 목표로 159달러부터 300달러까지 받고 있다.

잇텐스와 펀딩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EATENSE 홈페이지 및 인디고고 EATENSE 펀딩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아일보] 김성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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