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고 깎고 말리고 먹고ing’…상주, 제8회 곶감축제
‘따고 깎고 말리고 먹고ing’…상주, 제8회 곶감축제
  • 김병식 기자
  • 승인 2018.12.10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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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5일 곶감공원 일원서
관객 참여 다양한 콘텐츠 운영
 

경북 상주시 외남면은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상주곶감공원 일원에서 ‘따고 깎고 말리고 먹고ing’라는 주제로 ‘제8회 대한민국 곶감축제’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축제는 대한민국곶감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 및 주관하며, 시, 상주조합공동사업법인, 남상주농협이 후원한다.

‘대한민국 곶감축제’는 축제추진위원 대부분이 외남면 주민으로 이루어진 토종 지역축제로 방문객과 주민이 한데 어우러지는 화합과 교류의 축제, 전통농경문화유산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선보이는 문화예술 축제,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거래해 윈윈하는 상생경제축제로 6년 연속 농림축산식품부 지정 우수축제로 선정된 바 있다.

특히 이번 축제는 8년째를 맞아 그동안 보여주었던 콘텐츠를 대폭 쇄신했다.

조선왕조실록을 바탕으로 예종 임금께 상주곶감을 진상하던 행사를 주민 퍼레이드와 공연예술에 접목해 구성한 ‘상주곶감진상 재현행사’는 새로운 공연 콘텐츠로 새 단장했고, 곶감을 소재로한 요리로 경연을 펼치는 ‘마스터 셰프 곶감코리아’, 이제는 생활문화로 정착한 코스프레를 곶감과 접목한 ‘곶감 코스프레 경연대회’ 등 다양한 관객 참여 콘텐츠를 신설했다.

또한, ‘곶감축제’의 주인공인 세계 최고품질의 상주곶감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직거래장터도 개설하며, 다양한 먹거리로 가득한 먹거리장터도 설치해 관람객들의 입맛을 사로잡는다.

김수식 축제추진위원장은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1,800 외남면민의 열정을 모아 올해도 곶감축제를 개최하게 됐다”며 “정성을 다해 준비한 만큼 많이 방문해 좋은 추억을 만들어 가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김동혁 외남면장은 “벌써 8회째를 맞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대한민국 곶감축제’를 올해도 개최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축제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s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