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평창군은 2018년 찾아가는 문해교육 ‘늘 행복한 교실수료식’을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3회에 걸쳐 읍·면을 순회하며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군의 늘 행복한 교실은 총 22개 교실로 운영됐으며 문해교사 10명, 교장 16명, 학습자 238명이 참여했다.

이번 수료식에서는 104명의 졸업생이 나올 예정이다.

또 수료식에서는 수료증서, 감사장, 개근상 수여 및 성인문해교육 시화전 입상자에 대한 시상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 늘 행복한 교실은 학습자들의 뜨거운 학습열의에 힘입어 초등학교 일반과정과 학력인증과정이 추가 운영됐다.

아울러 성인문해학습자 백일장, 문해학습자 전국 편지쓰기, 도 성인문해교육 시화전 공모, 강원 문해자랑 대잔치 ‘청춘만개’ 등 각종 대회에 참가해 우수상, 장려상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특히 교장과 마을이장,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 아래 특별활동으로 가을 명랑운동회를 진행해 학습자들에게 즐거움과 추억을 선사하는 등 지역의 든든한 후원으로 평생교육의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한왕기 군수는 “늘 행복한 교실을 통해 평생학습에 입문해 열정적으로 학습을 이어나가는 어르신들에게 진심어린 축하와 격려를 보낸다”며 “문해 학습자들의 교육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평창/이중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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