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창 이 주림 화백의 수묵화 퍼포먼스로 시작
한국시산책문인협회는 지난 8일 전북 전주 한옥마을 종로회관에서 '문학산책2 출판기념회' 및 신인작가 등단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시인 민병식, 황경숙 등 유명시인을 비롯 50여명의 문인이 참석했다.
한옥마을 경기전 앞에서 1부에는 원창 이주림 화백의 수묵화 거리 퍼포먼스가 펼쳐졌으며, 2부 출판기념회와 등단식에 이어 3부에는 원창문화예술연구소 측과 한국시산책문인협회 간 '글과 그림의 콜라보 시화집' 에 대해 협의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한국시산책문인협회 정항석 회장은 "문인들이 자기만족이나 소수를 감동시키려는 자세를 벗어나 대중 속으로 들어가 민초와 함께하는 인문학, 시대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대안적 낭만주의의 모습을 담아내자"고 소감을 밝혔다.
[신아일보] 전주/송정섭 기자
swp2072@hanmail.net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