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북구가 지난 6일 오후 3시 구청 다목적홀에서 2018 자원봉사자 대회를 개최하고 올해의 자원봉사왕을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매년 자원봉사자의 날(12월5일)을 기념해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한 해 자원봉사의 발자취를 되돌아보며 헌신적으로 봉사한 자원봉사자에게 경의를 표하고 자원봉사 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이날 행사는 두드림 난타의 축하공연, 행복안전교육연구원 문종철 소장과 함께하는 ‘나의 자원봉사이야기 Talk! Talk! Talk!’, 자원봉사 유공자에 대한 표창 및 1000시간 이상 참여한 봉사활동자에 인증패가 수여됐다.
△5000시간 이상 봉사왕에는 김정자, 남정자, 이순옥, 지화숙 씨가 선정됐고 △3000시간 이상 금장에 김영원 씨 등 8명 △2000시간 이상 은장에 김정례 씨 등 18명 △1000시간 이상 동장에는 강금숙 씨 등 32명으로 총 62명에게 인증패가 수여됐다.
자원봉사유공 3개 단체 및 35명에게는 표창이 이뤄졌다.
또한, 이번 행사는 다양한 재능을 가진 자원봉사자들의 참여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 양성된 성북시니어 알록달록 봉사단이 예쁘게 종이로 접은 꽃사지를 수상자들의 가슴에 달아주면서 행사장의 분위기를 돋보이게 했으며, 사단법인 한국 디지털 사진가협회 서울지부 성북지회의 사진촬영 재능봉사와 정릉1동과 정릉4동 자원봉사 캠프, 성북시니어자원봉사단에서 행사진행을 전반적으로 운영하여 대회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이승로 구청장은 “한 해 동안 지역사회에서 봉사에 힘써주신 자원봉사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성북구의 자원봉사 문화 확산을 당부하면서 자원봉사자들이 봉사활동을 추진함에 어려움이 없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