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이후 처음 개최되는 드림프로그램이 오는 11일 평창 알펜시아 컨벤션센터에서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13일간의 대단원의 막을 연다고 9일 밝혔다.
프로그램에서는 오리엔테이션 사전행사로 포토존 촬영을 통해 참가자 간 친밀감을 높이고, 드림프로그램 소개영상 상영을 통해 프로그램 이해도를 높이는 시간이 마련된다.
또한, 참가자들이 알아야 할 사항과 심폐소생술 교육 등 안전하고 원활한 대회 운영을 위한 기본교육도 이어질 예정이다.
오리엔테이션 종료 후에는 국가별 참가자와 자원봉사자 간 화합과 친밀감 형성을 위한 평창문화재단의 공연(스노우어린이합창단, 퓨전국악공연)도 펼쳐진다.
프로그램 주요일정으로 동계스포츠 아카데미, 올림픽 투어, 문화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계획돼 있으며, 참가자들은 대회기간 동안 우리나라의 문화를 느끼고 동계스포츠를 배울 수 있는 시간을 가지게 된다.
참가자들은 레벨 테스트를 거쳐 그룹 특성과 수준에 맞는 훈련을 받게 되며 전체 일정 말미에는 친선경기를 통해 그 동안 배운 기량을 뽐내는 시간을 갖는다.
이와 더불어 강릉 경포해변 방문과 올림픽투어와 문화탐방도 진행되며 스키점프대와 봅슬레이‧스켈레톤 스타트 체험장을 방문해 동계올림픽의 감동을 다시 느낄 예정이다.
특히 참가자들은 고성통일전망대를 방문해 평화의 중요성을 깨우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이 밖에 한국민속촌, 경복궁과 놀이공원, 명동을 방문해 대한민국의 과거와 현재를 느낄 수 있는 시간도 마련돼 있다.
도는 참가자들이 도와 우리나라에 대해 좋은 기억을 남길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를 통해 프로그램을 내실 있고 안전하게 운영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 도는 수송, 숙식, 의료, 위생 등 행사 전반에 대해 관련 부서와 긴밀한 업무 협조로 안전한 대회운영을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동계올림픽 개최 이후 처음 진행하는 대회인 만큼 철저히 준비해 참가자들이 불편함을 느끼지 않는 성공적인 행사로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