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경 은평구청장, 대한민국 여성리더 대상 수상
김미경 은평구청장, 대한민국 여성리더 대상 수상
  • 이준철 기자
  • 승인 2018.12.09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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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일자리사업 종합평가 6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사진=은평구)
‘2018 대한민국 여성리더 대상’에서 국회 여성가족위원장상을 수상한 김미경 은평구청장(사진 중앙). (사진=은평구)

서울 은평구는 김미경 구청장이 지난 8일 국회의원회관 제1회의실에서 열린 ‘2018 대한민국 여성리더 대상’에서 국회 여성가족위원장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한국언론기자협회에서 주최하고 한국언론사협회, 대한민국 국회에서 후원하는 이번 시상식은 탁월한 지도력, 여성의 전문성과 창의력, 헌신과 봉사정신을 발휘해 국가와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한 여성 지도자를 발굴해 시상하고 있다.

지난 2003년 구의원 보궐선거에 당선되면서 정치에 입문한 김 구청장은 제4, 5대 구의원과 제8, 9대 시의원을 지냈다.

시의원 시절에는 여성 최초 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 위원장직을 수행해 ‘2030서울생활권 계획 수립’, 수색역세권 개발을 위한 ‘서북권사업과 발족’ 등 다양한 활동으로 2010년 한국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최우수상, 2012년 시의원 의정대상, 2016년 청년이 바라는 지방의원상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민선7기 구청장에 당선된 김 구청장은 구 최초 여성 인사팀장을 임명하는 등 여성공무원을 다양한 분야에 전진 배치하고, 공무원이 행복해야 구민이 행복하다는 신념아래 주말행사를 최소화하는 등 조직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또한, 최고의 복지는 일자리 창출이라는 신념으로 일자리 정책을 추진한 결과 노인일자리사업 종합평가 6년 연속 우수기관, 서울 희망일자리 만들기 7년 연속 우수구, 찾아가는 복지서울 5년 연속 수상구에 선정되기도 했다.

김 구청장은 “은평의 새로운 내일을 위해 현장에서 직접 뛰며 열심히 일한 구청직원들과 재정자립도는 하위지만 적십자회비 11년 연속 1위의 금자탑을 쌓아준 따뜻한 마음을 가진 구민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구민이 행복한 은평을 만들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c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