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가을 여기어때 낚시 예약 경인지역 최다
올가을 국내 낚시여행객들은 서울에서 가까운 인천·오이도를 주로 찾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어때가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국내 배낚시 예약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배 낚시를 즐기는 10명 중 4명은 인천과 오이도 등 경인 지역을 방문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7일 밝혔다.
그 밖의 지역 중에는 '강릉·속초'로 대표되는 강원지역을 찾는 낚시객 비율 18%였고 △제주 15% △경주·포항 12% △거제·통영 8%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여기어때는 배낚시가 국내여행 주요 테마로 떠오르면서, 전국적으로 낚시 인파가 고루 분산되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설명했다.
김민정 여기어때 큐레이터는 ''젊은 이용자의 접근성이 높아지면서 배낚시 액티비티 예약매출이 크게 늘고 있다"며 "배낚시가 '아재 전유물'라는 편견을 벗고, 가을과 겨울을 대표하는 핵심 액티비티로 주목받는 중”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황보준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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