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중기부, 중소기업 기술개발 투자기금 60억원 조성
LH-중기부, 중소기업 기술개발 투자기금 60억원 조성
  • 황보준엽 기자
  • 승인 2018.12.06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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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개발·주택건설 분야 우수과제 발굴·지원
6일 서울시 영등포구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개최된 민·관 공동기술개발 투자협약기금 조성식에서 (왼쪽부터)석종훈 중소벤처기업부 창업벤처혁신실장과 김형준 LH 건설기술본부장, 고근모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본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LH)
6일 서울시 영등포구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개최된 민·관 공동기술개발 투자협약기금 조성식에서 (왼쪽부터)석종훈 중소벤처기업부 창업벤처혁신실장과 김형준 LH 건설기술본부장, 고근모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본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LH)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가 중소벤처기업부와 6일 서울시 영등포구 중소기업중앙회에서 '민·관 공동기술개발 투자협약기금 조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민·관 공동기술개발사업은 정부와 공공기관, 대기업, 중견기업 등이 펀드를 조성해 중소기업의 기술개발을 지원하고 연구개발(R&D) 투자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협력 사업이다.

LH는 지난 2015년 해당사업에 참여해 중기부와 투자협약기금 60억원을 조성해, ‘친환경 소재를 활용한 고기능성 차열 방화문 기술개발’ 등 13개 기술개발 과제를 지원 중이다.

이번 투자협약으로 60억원(정부 30억·LH 30억) 규모의 펀드를 추가로 조성해 중소기업의 기술개발 및 혁신성장을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조성된 펀드로 중기부와 LH는 도시개발·주택건설 분야의 우수과제를 발굴하고, R&D 투자를 통해 개발된 우수기술의 안정적 판로 지원으로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일자리 창출에 나설 방침이다.

김형준 LH 건설기술본부장은 "LH와 중소기업이 상생할 수 있는 R&D 과제를 발굴하고,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맞춤형 과제관리를 통해 발굴기술의 상용화 및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구축하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hbjy@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