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저출산 극복 평가 결과 ‘대상’ 수상
진도군, 저출산 극복 평가 결과 ‘대상’ 수상
  • 조규대 기자
  • 승인 2018.12.06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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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 산후도우미 인력 양성 조례 제정
(사진=진도군)
(사진=진도군)

전남 진도군이 도 저출산 극복 시‧군 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해 상사업비 1000만원을 받았다고 지난 6일 밝혔다.

저출산 극복 평가는 저출산 극복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 도에서 출산 장려 정책 전반에 대한 사항을 종합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다.

도내 22개 시‧군의 저출산 극복 자체사업, 출산율과 출생아 수, 사업추진, 노력도 등 3개 항목을 11개의 세부지표로 평가해 선정한다.

군은 이 평가에서 전국 최초로 산후도우미 인력 양성과 원거리교통비 지원 조례를 제정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 외래산부인과 ‘닥터콜 건강출산’ 전용회선 설치 사업과 사업별 만족도 조사를 시행해 수요자 관점에서 접근하려 노력한 점도 인정받았다.

군 보건소 출산장려담당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특성에 맞는 출산장려 사업을 발굴해 군민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하겠다”며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진도군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저출산 극복을 위해 임산부와 출산 가정을 대상으로 △출산장려금 △산모신생아 인력양성 및 교통지원금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닥터콜 건강출산 △행복날개 건강보험 △우리 아이 건강관리 간호사 △산전 검사 등을 지원하고 있다.

gdjo@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