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이 베트남 사업 및 신규사업 투자를 위해 170억원 규모 전환사채(이하 CB)를 발행하기로 했다고 5일 공시했다.

이번에 발행하는 CB의 표면이자율은 0%며, 5년 만기이자율은 2.0%다.

사채발행 대상자는 국내 대형 증권사와 자산운용사, 기타 금융기관 등이다.

대원은 CB 발행으로 확보한 자금을 베트남 추가 사업투자와 인수합병(M&A)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대원 관계자는 "기존 플랫폼 사업을 강화하고, 4차산업, 바이오 등 유망한 업체 M&A 및 투자로 기업 성장성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원은 내년 중 베트남 다낭에 아파트 1400세대를 분양할 예정이다. 사업부지가 다낭공항에서 차로 약 15분 거리에 있으며, 바닷가와 가깝다.

또, 호찌민에는 544세대 규모 아파트를 짓고 있으며, 하노이에서는 공장부지를 빌딩과 아파트, 타운하우스 등으로 개발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신아일보] 천동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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