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케이트 테마파크·수목원 눈썰매 등 프로그램 마련
충남 보령시가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겨울 낭만의 추억을 제공하기 위해 올 겨울에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시는 먼저 오는 20일부터 내년 2월17일까지 60일간 대천해수욕장 머드광장에서 보령스케이트 테마파크장을 운영한다.
시설 규모는 아이스링크 1500㎡를 비롯해 민속썰매장, 아이스튜브슬라이드로 최대 400명까지 동시 입장이 가능하다.
입장료는 무료이고 각 시설별 장비 대여료가 존재한다. 만70세 이상 보령시민은 무료다. 운영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주말은 오후 7시30분까지이다.
또한, 보령무궁화수목원의 겨울철 이용률을 높이고, 상대적으로 비수기인 겨울철 관광객 유치를 통한 수목원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보령무궁화수목원 내 눈썰매장을 운영한다.
운영은 20일부터 내년 2월10일까지로, 오전 10시부터 12시, 오후 1시부터 4시까지이고, 튜브 눈썰매 대여료 2000원만 있으면 이용이 가능하다.
아울러,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다양한 야간 경관조명과 공연, 로맨틱투어가 어우러지는 대천겨울바다 사랑축제가 열린다. 대천해수욕장 만남의 광장 등 머드테마거리에는 ‘빛의 로맨스’라는 주제로 LED해저터널, 불화로거리, 조개구이골목 LED 아치 등이 설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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