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한국의 경영대상’ 시상식
전남 순천농협은 지난 4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2018 한국의 경영대상 시상식에서 ‘한국의 고객만족(CS) 혁신리더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순천농협에 따르면 한국능률협회컨설팅에서 주관한 이번 시상식은 경영환경변화에 대응하는 혁신능력을 기반으로 기업의 이해관계자들의 가치를 증대시키고 대내외적으로 신뢰와 존경을 받는 이미지를 구축한 기업에게 수여되는 대한민국 최고의 권위 있는 상이다.
경영대상은 지방 중소도시에 있는 기업이나 기관이 받는 예가 극히 드문 경우로, 순천농협은 전국 1120여 개 농·축협 최초로 이 상을 수상했다.
순천농협은 2016년도에 고객행복경영운동을 선포하고 조직의 궁극적인 목적을 고객행복실현으로 규정하는 한편 최상의 가치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경영혁신운동을 펼친 점에서 높이 평가받아 수상하게 됐다고 전했다.
고객행복경영운동의 주요 실천사례는 △청정 순천만에서 재배한 고품질 쌀 △해썹(HACCP) 인증 남도김치 △엄격한 친환경 학교급식 농산물 생산 등을 통한 안심먹거리 제공 △영농지원단 및 농촌인력지원센터 운영 △여성대학원 및 다문화여성대학 운영 △농촌주택전기안전 점검 등이다.
강성채 조합장은 “고객행복실현을 위해 600여 명의 전 임직원과 함께한 그 동안의 노력이 권위 있는 기관의 객관적인 평가로 인정받아 매우 뜻 깊고 영광스럽다”며 “전국 최대 규모의 농협답게 풍요로운 농촌 건설과 농업인 및 고객의 행복한 삶의 동반자가 되는 순천농협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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