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소 건설 후 30년간 年 85GWh 전력 공급
한국수자원공사가 6일 솔로몬제도 정부와 2억1100만달러(약 2400억원) 규모 '티나강 수력발전사업' 계약을 체결한다고 5일 밝혔다.
이는 내년 10월부터 오는 2024년까지 티나강에 저수용량 700만㎥ 규모 발전용 댐과 15MW급 수력발전소를 건설하고, 이후 30년 동안 연간 85GWh의 전력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수자원공사는 이번 사업을 추진하면서 약 1200억원 규모의 국내 기자재 및 건설인력이 투입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학수 수자원공사 사장은 "이번 계약으로 솔로몬제도 수력발전 사업이 본궤도에 오를 것"이라며 "국내 기업의 해외진출을 돕고 지구온난화 방지에 기여하도록 국제협력을 더욱 강화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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