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고흥행복강좌 새롭게 단장 ‘감동 선사’
고흥군, 고흥행복강좌 새롭게 단장 ‘감동 선사’
  • 이남재 기자
  • 승인 2018.12.03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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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갑 성악가 초청 ‘이루지 못할 일은 없다’ 특강
지난달 30일 새롭게 단장한 고흥행복강좌에서 조용갑 성악가가 강연을 진행했다. (사진=고흥군)
지난달 30일 새롭게 단장한 고흥행복강좌에서 조용갑 성악가가 강연을 진행했다. (사진=고흥군)

전남 고흥군이 군민들의 의식 함양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성공아카데미를 ‘고흥행복강좌’로 새롭게 단장해 지난달 30일 첫 장을 열었다고 3일 밝혔다.

민선 7기 들어 처음 열린 이번 강좌는 고흥문화회관 김연수실에서 군민과 관내 군인, 공직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악가 조용갑 강사를 초청해 ‘도전하면 이루지 못할 일은 없다’라는 주제로 실시됐다.

이날 조용갑 성악가는 가난한 복서에서 동양의 파바로티로 불리는 성악가가 되기까지 꿈을 이루기 위해 끊임없는 도전과 노력을 해온 과정을 재치 있는 입담과 멋진 노래로 들려줬다.

송귀근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오늘 강좌는 종전 성공아카데미가 안고 있었던 개최 시기와 횟수, 강사진, 군민과 공직자들의 참석 부담 등의 문제점에 대해 군민과 공직자 여론을 폭넓게 수렴해 개선한 결과”라며 “앞으로 강좌의 횟수는 줄어드는 대신 군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행복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더욱 알차게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군민들에게 역사, 문화, 경제, 건강 등 여러 분야에서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개편했다”며 “앞으로 매 분기마다 수준 높은 저명인사를 초청해 군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군민들의 평생학습 기회 제공을 위해 교육환경개선사업을 비롯해 테마‧계절별 특강, 찾아가는 한글 교실 등 군민 수요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다.

nj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