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고속도로 불법행위 근절"…교통안전공단 집중단속
"연말 고속도로 불법행위 근절"…교통안전공단 집중단속
  • 김재환 기자
  • 승인 2018.12.03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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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속·과적·과로·졸음운전 등 점검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연말연시 고속도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불법행위 집중단속에 돌입한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최근 3년간의 고속도로 교통사고 현황을 분석한 결과, 12월 사망 사고건수(73건)와 사망자(75명)가 각각 연평균 대비 30.4%와 17.2% 높은 점을 고려한 조치다.

앞으로 교통안전공단은 고속도로순찰대 및 한국도로공사와 합동으로 화물차의 과속·과적·과로와 불법 구조변경, 적재물 고정·결박 상태에 대해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또, 졸음운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화물·전세버스의 운행기록시스템 자료를 분석하고, 현장 단속기로 운전자의 휴게시간 준수 여부도 확인한다. 

권병윤 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연말 고속도로 사고예방을 위해 교통안전 유관기관의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고속도로 이용객 또한 과속‧졸음운전 등 안전 위해요인을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을 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jej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