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꿈나무종합타운 개관 1주년 행사 개최
용산구, 꿈나무종합타운 개관 1주년 행사 개최
  • 이준철 기자
  • 승인 2018.12.03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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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객 60만명 돌파…지역 보육‧문화 인프라 역할
용산꿈나무타운. (사진=용산구)
용산꿈나무타운. (사진=용산구)

지난해 12월1일 문을 연 용산꿈나무종합타운이 개관 1년 만에 이용객 60만명을 넘긴 것으로 확인됐다. 지역 보육·교육·문화 인프라로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는 평가다.

이에 따라 서울 용산구는 시설관리공단과 함께 오는 5일 꿈나무종합타운 5층 꿈나무극장에서 시설 개관 1주년 기념행사를 연다고 3일 밝혔다.

행사는 오후 4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되며 성장현 구청장과 이판수 시설관리공단 이사장, 시설 이용 주민, 아동·청소년, 관계공무원 등 200여 명이 자리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꿈나무 종합타운 사업 소개와 함께 구청장 축사, 꿈나무도서관·청소년 문화의 집 우수이용자 표창, 청소년문화의집 프로그램 발표, 매직서커스 축하공연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공단은 꿈나무종합타운 개관 1주년 기념주간으로 지난달 24일부터 △꿈나무 백일장 △청소년 문화의 집 프로그램 작품 전시 △글로벌 문화체험 등 여러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초등학생 30명이 과거시험 복장으로 시를 쓴 꿈나무 백일장에서는 정윤재 학생 등 6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심사는 ‘풀꽃’으로 유명한 나태주 시인이 맡았다.

종합타운 1층 로비에서 오는 5일까지 열리는 청소년 문화의 집 프로그램 작품 전시회에서는 청소년들이 직접 만든 도예, 목공, 수채화 등 100여 개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글로벌 문화체험도 이어진다. 지난 1일에는 중국, 케냐 편을 진행한 바 있으며 오는 5일에는 세네갈, 터키 편이 예정돼 있다.

이 체험활동에서는 각국 전통의상 및 전통놀이 체험, 전통과자 시음, 만들기 체험이 이뤄진다.

성 구청장은 “꿈나무종합타운 이용객이 개관 1년 만에 60만명을 넘어섰다”며 “영유아, 청소년, 그리고 일반 시민 누구나 꿈꿀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시설 운영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꿈나무종합타운은 지난 1978년 지어진 옛 구청사를 보수한 건물로 본관(지하1층, 지상 5층)과 별관(지상 3층), 어린이집(지상 2층) 등 3개 동에 다양한 시설이 입주해 있다.

jc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