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소방서(서장 장택이)는 동절기 한파로 인한 한랭손상환자 발생 등에 대비하여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약 3개월 동안 119한파구급대(구급차 8대, 펌뷸런스 6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119한파구급대란 정상인보다 추위에 약한 응급환자 보온조치를 위해 급속온풍기, 은박담요, 핫 팩을 비치하여 한랭손상환자 발생 시 환자의 적정한 응급처치와 신속한 병원이송을 위한 119구급차를 말한다.
이에 진주소방서는 구급차 난방기기 성능확인·점검 및 한랭손상 환자에 대한 응급처치 사전교육을 실시했으며, 구급차 공백 시 펌뷸런스를 예비 출동대로 추가 편성하여 비상대응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장택이 소방서장은 “평상시 한파에 대한 국민행동요령을 익혀두고, 추위에 필요한 용품이나 준비사항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며" 심한 한기·기억상실·방향감각 상실·불분명한 발음·심한 피로 등을 느낄 때는 저체온 증세를 의심하고 즉시 119에 신고하기”를 당부했다.
[신아일보] 진주/김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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