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시청·교육지원청·학교 급식관계자, 학교급식지원센터 선진 사례 견학
진주 시청·교육지원청·학교 급식관계자, 학교급식지원센터 선진 사례 견학
  • 김종윤 기자
  • 승인 2018.12.02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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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지역 푸드플랜 위한 소통·공감의 첫걸음
사진 진주교육지원청제공
(사진=진주교육지원청) 

경상남도진주교육지원청(교육장 심낙섭)은 지난11월30일~12월1일 양일간 진주 시청·교육지원청·학교 급식관계자 36명을 대상으로 학교급식 선진 사례 벤치마킹을 위한 현장 견학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현장 견학은 지역 푸드플랜 정책 추진과 관련하여 지자체, 교육지원청, 학교 간 상호 협력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고, 학교급식 관계자들의 식견 함양과 역량 강화를 위해 개최했다.

첫째 날은 전북 완주군 ‘온고을로컬푸드공공학교급식지원센터’와 충남 ‘논산시 학교급식지원센터’를 방문해 조직 구성, 인력 관리, 시설 현황, 식재료 구매·공급 관리 등 운영 체계 전반을 살펴봤으며, 둘째 날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18 서울국제식품산업전’을 관람하면서 다양한 식품 및 식품기기, 위생용품 등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고 견문을 넓히는 시간을 가졌다.

견학에 참여한 신진초 이의숙 영양교사는 “잘 구축된 급식지원센터 운영 사례를 살펴보면서 부럽다는 생각을 했다"며 "우리 진주에도 하루 빨리 급식지원센터가 건립돼 지역에서 생산된 안전하고 질 높은 식재료가 학교에 공급될 수 있는 체계가 구축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주교육지원청 마경수 학생건강과장은 “앞으로 우리 지역 실정에 맞는 지산지소(地産地消) 시스템이 성공적으로 구축·운영되기 위해서는 지자체, 교육지원청, 학교 관계자들이 다 같이 힘을 모으고 협력해 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신아일보] 진주/김종윤 기자

kyh7019@chollia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