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안산지청, 일학습병행제 훈련품질 제고 설명회
고용노동부 안산지청, 일학습병행제 훈련품질 제고 설명회
  • 문인호 기자
  • 승인 2018.11.30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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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고용노동부 안산지청)
(사진=고용노동부 안산지청)

고용노동부 안산지청은 일학습병행제 훈련품질 제고를 위한 참여기업 대상 설명회를 지난 29일 한국산업기술대학교 제2캠퍼스 미래인재관에서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설명회는 투명하고 건전한 훈련문화 정착과 훈련 운영의 내실화를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안산지청 관내 일학습병행 훈련을 실시하고 있는 60개사의 대표, HRD-net 담당자 및 기업현장교사가 참석했다

이번 행사에서 기업은 부정훈련 사례를 통해 재발을 방지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고, 기업 애로사항 해소를 위한 현장 소통과 훈련운영 세부사항 등 관계기관과 상호 공유하는 유익한 자리가 됐다.

아울러, 고용노동부 안산지청은 일학습병행제 참여 학생(학습근로자) 보호 차원에서 기업이 지켜야 할 가장 기본적인 노동관계법령 등 핵심내용에 대해 근로개선지도과장 및 산재예방지도과장이 직접 특강을 실시하는 등 내실있는 훈련이 될 수 있도록 기업에 당부했다.

한편, 일학습병행제란 독일 도제, 호주·영국 견습제 등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일터 기반 학습(work based learning)을 한국 현실에 맞게 설계한 “도제식 교육훈련제도”로 주로 기업현장에서 현장교사가 NCS 기반의 교육훈련프로그램과 현장훈련교재에 따라 가르치고, 보완적으로 학교 등에서 이론교육을 시킨 후 산업계가 평가해서 자격을 부여하는 교육훈련제도다.

안산고용복지+센터 박현자 직업능력개발팀장은 "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현장에 내실있는 훈련이 정착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능력중심사회의 핵심 산업인력양성 시스템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mih258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