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는 ‘2018 구미시 최고장인’으로 송원호(정보통신) 유만준(금형)씨를 선정했다.
29일 구미시에 따르면 최고장인 선정은 우수 기능인들의 긍지와 자부심을 높이기 위해 실시하는 기능인 우대 시책으로 산업현장에서 15년 이상의 경력을 가지고 기술수준 및 품성이 타의 귀감이 되는 기술자를 매년 2명씩 선발하고 있다.
지난 10월1일부터 10월22일까지 최고장인 신청접수를 받은 결과 4명이 신청, 지난 26일 대학교수, 사용자.근로자 단체의 임원 등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2명을 선정했다.
특히 최고장인으로 선정된 송원호씨는 제일정보통신(주)를 운영하고 있는 기업인으로 다수의 특허와 기술개발연구실적, 사회봉사활동을 통해 나눔의 삶을 적극 실천하는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구미에이테크솔루션(주)에 재직 중인 유만준씨는 특허 및 실용실안등록, 공정.품질개선활동을 통해 생산성 향상에 기여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영광을 안았다.
선정자에게는 구미시최고장인 증서와 동판이 수여하며, 매월 20만원씩 3년간 기술장려금을 지급한다.
이묵 부시장은 “2018 구미시최고장인 선정은 앞으로 대한민국의 기술력을 이끌어갈 기술인력 양성의 초석이 될 뿐만 아니라 구미 기능인력 우대정책이 한걸음 더 나아가는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구미 숙련기술자 우대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우수기능인을 지원하는 법적 근거를 마련, 이를 바탕으로 지난 2012년부터 7회째 구미시최고장인을 선정하고 있다.
[신아일보] 구미/이승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