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두정역 북부출입구 신설 설명회 개최
천안, 두정역 북부출입구 신설 설명회 개최
  • 고광호 기자
  • 승인 2018.11.29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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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의견 수렴해 내년 하반기부터 공사 착공

충남 천안시가 경부선 두정역 북부출입구 신설 설계안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29일 개최했다.

충남 천안시와 한국철도시설공단은 경부선 두정역 북부출입구 신설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설명회를 마련했다.

설계안은 ‘두정’의 뜻인 큰 우물을 바탕으로 현재 없어진 우물을 대신해 과거와 현재를 잇는 관문이자 만남과 소통의 역할을 하는 장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디자인 콘셉트를 설정했다.

두정역 북부출입구 신설과 병행해서는 두정1교에 인도교를 설치하고 교차부에 회전반경을 확보해 보행자와 차량의 안전을 도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인도교 설치는 두정역 북부출입구보다 우선 완료할 것을 강조했다.

두정역 북부출입구는 내년 2월까지 설계를 완료하고 하반기부터 공사를 시행해 2021년 하반기에 운영을 개시할 것으로 보인다.

구본영 시장은 “두정역 북부출입구 신설과 두정1교 인도교 설치사업이 지역주민께 더 나은 대중교통 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막대한 시비가 투입되는 만큼 공사가 잘 이루어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도형 한국철도시설공단 부장은 “공사로 인해 주민의 불편이 예상되는데 양해를 바라고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 하겠다”고 말했다.

ko55@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