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로봇·드론·3D 프린팅’ 콘퍼런스
대전, ‘로봇·드론·3D 프린팅’ 콘퍼런스
  • 정태경 기자
  • 승인 2018.11.29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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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가 융합하는 협업  시스템 구축

대전시가 ‘로봇·드론·3D 프린팅 상생협력 콘퍼런스’를 29일 열었다.

산업 간의 벽을 허물고 대전지역 로봇·드론·3D 프린팅 협업 시스템 구축을 위해 처음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각 분야의 협업 전시회와 제5회 3D 프린팅 응용포럼이 동시에 진행됐다.

협업 전시회는 4차 산업혁명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혁신산업 간의 융합 전시회로서 유콘시스템, 새온, 인스텍 등 대전의 대표적인 기업 10개사가 참석해 드론 경계감시체계, 서비스용 로봇, 금속 3D 프린팅 등 혁신적인 미래기술을 선보였다.

전시회는 로봇·드론·3D 프린팅 협업 생태계 활성화 분위기 조성과 그동안 시에서 지원한 관련 분야 지역기업의 기술 및 제품 성과 홍보의 장으로 펼쳐졌다.

시는 대전드론서비스 실증센터의 기능과 역할을 확대하고, 전국 최고수준의 3D 프린팅 R&D 역량과 혁신기업을 보유한 대전의 강점을 살려 대전형 3D 프린팅 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3D 프린팅 응용포럼에서는 금속 3D 프린팅 융합연구단의 연구성과 소개와 3D 프린팅 기술을 주제로 지역 전문가 5명의 강연이 진행됐다.

3D 프린팅 응용포럼은 올해로 5 회째를 맞는 지역의 대표적인 3D 프린팅 세미나로 지역의 3D 프린팅 기술 수준과 세계적인 연구 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기술의 발전 방향, 응용 분야 등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재관 행정부시장은 축사를 통해 “산업 간의 융합은 4차 산업혁명의 기반이며, 산업이 첨단기술과 융합돼 로봇, 드론, 3D 프린팅의 적용 분야가 확대되고 있다”며 “지속적인 지원으로 일자리 창출 및 미래성장산업의 R&D 상용화 플랫폼을 구축해 창업으로 성공하는 대전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taegyeong3975@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