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건설-한예종, 소외계층 문화예술 교육사업 '첫발'
시티건설-한예종, 소외계층 문화예술 교육사업 '첫발'
  • 김재환 기자
  • 승인 2018.11.29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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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학생 12명 선발 후 소외계층 대상 재능기부 연계
지난 28일 서울시 서초구 한예종 로사홀에서 열린 장학증서 수여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시티건설)
지난 28일 서울시 서초구 한예종 로사홀에서 열린 장학증서 수여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시티건설)

시티건설이 지난 28일 서울시 서초구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성악·무용 전공생 및 소외계층을 위한 장학금' 3600만원을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시티건설 재단법인 시티문화재단은 이날 한예종 로사홀에서 열린 장학증서 수여식에서 총 12명의 대학생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이번 장학금은 시티문화재단과 한예종이 함께 추진한 소외계층 문화예술 교육사업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는 경제 여건이 어려운 무용·성악 전공 대학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면, 장학생들이 저소득 가정 아동에게 문화 예술 강연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앞으로 장학생들은 구립수락지역아동센터와 비전트리아동센터, 동화나라아동센터 등에서 재능기부 활동을 하고, 내년 상반기에 음악콘서트도 개최할 계획이다.

윤지연 시티문화재단 이사장은 "이번 장학금 전달을 통해 경제적 상황이 어려운 한예종 학생들의 꿈을 향한 도전이 지속될 수 있길 바란다"며 "재능기부 활동으로 장학생과 소외계층 아동 모두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티문화재단은 지난 9월 시티건설이 설립한 비영리재단이다. 지난달에는 충남문화재단과 충남도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협약을 맺는 등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jej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