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악화로 법원에서 기업회생절차를 밟고 있는 스킨푸드가 생산 중단 40여 일 만에 제품 생산이 재개된다.
스킨푸드는 ‘로열허니 프로폴리스 인리치 에센스’ ‘블랙슈가 퍼펙트 첫 세럼’ 블랙슈가 마스크 워시오프’ 등 40여 개 인기 품목의 생산을 재개했다고 28일 밝혔다.
일본과 국내 일부 거래선의 공급 요청에 따라 선입금을 받고 상품을 조달하는 방식으로 생산을 진행한다. 납품은 약 2∼4주 후부터 가능할 전망이다.
스킨푸드는 선입금분을 우선 생산하고 점차 범위를 확대해나가면 매장에 제품을 공급하는 것도 이른 시일 내에 정상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생산 재개와 동시에 일부 제품은 품목별로 1000~2200원 사이에서 가격 인상이 될 예정이다.
스킨푸드 관계자는 “원자재 가격 상승과 제작단가 인상 등으로 인해 부득이하게 가격을 올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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